3년간 콜라 매일 마실 땐 마약중독자 같은 치아 손상
 
치의신보전수환기자 2013년6월10일월요일
 
 

3년간 콜라 매일 마실 땐

마약중독자 같은 치아 손상

미국템플대 치대 탄산음료 해악성 연구결과 "충격"

 

 

  치아건강에 탄산음료가 좋지않다는 것은 국민상식.

  그런데 탄산음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마약만큼이나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템플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치의학저널 '일반 치과학' 최신호에서 탄산음료가 치아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투데이가 지난달 30일 보도 했다.

  연구팀이 다이어트 콜라를 하루 2리터씩 2~3년간 마시며 그동안 치과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의 치아를 검진한 결과 모든 치아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썩어있었는데, 이는 3년 동안 필로폰을 하거나 20여년동안 크랙코카인을 해온 마약중독자의 치아상태와 같은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콜라에 당분은없지만 산도가 일반 탄산음료와 같아 꾸준히 많이 마실 경우 치아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는 탄산음료만 마셔도 마약중독자의 치아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필로폰으나 코카인 등은 산성이 강해 치아를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마약류로 치아부식 외 각종 구강질환을 야기한다.

  연구팀은 탄산음료 외에도 주스나 이온음료, 에너지음료 등에도 강한 산성분이 들어가 있어 이러한 음료들을 마실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모하메드 바시오니 박사는 "사람들이 다이어트 콜라는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에 무해하다고 생각하는데 치아건강에 있어서는 예외"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탄산음료를 마실 때 가급적 치아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 빨대 등을 사용하고, 마신 후에는 맑은 물로 입 안을 헹궈주고 치아마모를 막기 위해 일정시간이 지난 후 양치질을 할 것을 권장했다

 

전수환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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